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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대선 가시화, 바빠진 여야 대선 후보들

posted Feb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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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대선 가시화, 바빠진 여야 대선 후보들

 

4-5월 벚꽃대선이 가시화되었다. 여야 각 대선주자들은 17일 대선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지지층 공략을 위한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대세론을 형성한 문 전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숨을 고르며 정국 구상을 가다듬었다. 문 전 대표는 서울의 한 재활병원을 방문해 근무자들과 환자들을 격려하는 일정만을 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각계 인사들을 만나며 조언을 들었다.

 

문 전 대표 측은 “18일엔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당분간 탄핵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당 안 지사는 이날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 대망론확산에 나섰다. 오전에 오송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을 방문하고 충북지역 언론사와 기자간담회를 가진 안 지사는 오후에는 민주당 충북도당 당원간담회에 참석하고 셀트리온제약을 방문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북 표심을 모으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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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명을 개정하고 최근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대선 주자들은 연일 좌파의 집권은 안 된다며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을 공격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대문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원연수에서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을 제일 먼저 만난다는데 자기 형을 암살한 김정은을 만나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문 전 대표를 쏘아붙였다. 하지만 한국당의 속내는 복잡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면서도 탄핵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10여명의 당내 대선후보군이 거론되지만 지지율이 미약한 것도 큰 걱정거리다.

 

바른정당은 박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 지지율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벚꽃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6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해 현실이 독립된 부처 위상이나 역할을 하는 것도 아니고 여성들이 여가부의 존재를 좋아하시는지도 모르겠다며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해 논란이 빚어졌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탄핵이 인용된다면 4월 말~5월 초에 대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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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통상적으로 최종 변론기일로부터 714일 이내 선고를 한다. 따라서 24일을 최종 변론기일로 잡으면 33일부터 10일 사이에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 헌재가 박 대통령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리면 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라 헌재 선고가 확정된 다음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310일에 선고가 내려지면 429일부터 59일 중 하루, 33일에 선고가 내려지면 422일부터 52일 중 하루를 정해 대선을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국민들 보기에 여야 모두 국민욕구를 마땅히 충족할만한 준비된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스포츠닷컴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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