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한 살 영아,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posted Oct 11,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살 영아,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한 살 여자아이가 집 안에서 키우던 진돗개에게 물려 숨졌다. 지난 6일 오후 54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아파트 거실에서 진돗개가 이 집에 사는 아이(1)의 목을 물었다. 진돗개는 피해자 가족이 거실에서 키웠으며, 안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거실과 안방 사이에 높이 1m가량의 철제 펜스를 쳐두었다. 아이 어머니(26)가 외출을 하러 아이와 거실로 나가면서 펜스 문을 여는 순간 진돗개가 갑자기 아이에게 달려들었다. 당황한 어머니는 개에게 물린 아이의 목 부분을 지혈하면서 119 구급대에 신고했다. 하지만 수원의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던 아이는 사흘 만인 9일 오후 626분쯤 숨졌다.

 

시흥경찰서는 아이 부모가 집 안에서 진돗개를 키울 때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진돗개의 몸 크기는 1m쯤 되고, 7년생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를 문 진돗개는 대형견이어서 밖으로 데리고 나갈 때는 목줄을 채워야 하는데, 실내(집 안)의 경우 관련 규정이 없다"고 했다.

 

집에서 키우던 개에게 물려 주인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는 지난달 4일 충남 태안에서도 있었다. 70대 노인이 마당에서 키우던 2년생 진돗개에게 얼굴 등을 물려 숨졌다. 지난 7월엔 경북 안동에서 홀로 살던 70대가 기르던 풍산개에 물려 숨졌다.


ekfg.jpg


한 전문가는 “개들은 견종에 상관없이 공통적인 습성들도 있지만  견주들이 견종들의 다른 특징과 습성, 개들에 대해서 너무 무지하다 진돗개, 풍산개는 수렵용 사냥개들이라 다른 애완 견종들에 비해 청결성, 충성심, 귀소본능이 강한 것이 장점이지만 공격성, 독립성이 강해 서열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같은 동배의 형제를 서열다툼으로 물어죽인 경우도 있다.


이번 경우도 개가 영아를 서열싸움 질투대상으로 본 것일 수 있다. 그런 개를 영아가 있는 실내에서 키우다니,,,,반려견들이라고 다 같은 개들이 아니다. 가끔 동영상에 아이를 돌보는 대형견으로 나오는 견종은 리트리버종들이 대부분이다. 개들도 견종들의 특징, 습성들에 따라 훈련내용과 하는 일들이 각각 다르다. 같은 견종이라도 개체에 따라 성격도 천차만별이다. 견주들은 자신들 반려견종들의 습성, 특징들을 늘 공부하면서 키워야 한다.라고 따끔하고 안타깝게 지적했다.


스포츠닷컴 사회팀



  1. 가계 '대출문턱' 오르고 주택대출 수요 급감할 듯

    가계 '대출문턱' 오르고 주택대출 수요 급감할 듯 국내 은행들이 4분기에 가계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출 문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를 보면 4분기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15로 ...
    Date2017.10.12
    Read More
  2. 자유한국당 & 바른정당, 보수우파 대통합 논의 수면위로 급부상

    자유한국당 & 바른정당, 보수우파 대통합 논의 수면위로 급부상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보수우파 대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자유 한국당이 먼저 통합 논의의 스타트를 끊었다. 홍준표 대표는 11일 11월 13일 바른정당 전당대회 이전을 '데드...
    Date2017.10.11
    Read More
  3. SNS공간, 에이즈 등 성병관리 사각지대로 부상

    SNS공간, 에이즈 등 성병관리 사각지대로 부상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한 성매매가 확산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간이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성병관리의 사각지대로 심각하게 떠올랐다. 최근 경기 용인에서는 10대 여성이 채팅앱을 통해 알게 된...
    Date2017.10.11
    Read More
  4. 법원, 잠든 부인에게 약물을 주입 살해한 의사 징역 35년 선고

    법원, 잠든 부인에게 약물을 주입 살해한 의사 징역 35년 선고 수면제를 먹고 잠든 부인에게 약물을 주입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한경환 부장판사)는 11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
    Date2017.10.11
    Read More
  5. 전남 진도군 대마도, 2018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전남 진도군 대마도, 2018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 매년 8억원 5년간 40억원 투입 전남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가 2018년도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진도군은 매년 8억원씩 5년동안 총 40억원의 예산...
    Date2017.10.11
    Read More
  6. 평택시, 사회적 약자 위한 나눔사업 실시한다

    평택시, 사회적 약자 위한 나눔사업 실시한다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시(市)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 단체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 ...
    Date2017.10.11
    Read More
  7. ‘어금니 아빠’ 이영학, 현장검증

    ‘어금니 아빠’ 이영학, 현장검증 딸의 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35) 사건의 현장검증이 벌어진 11일 서울 중랑구 이씨 자택 앞은 기자들과 인근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씨 집이 꼭대기에 있는 5층 상가 건물 앞으로 ...
    Date2017.10.11
    Read More
  8. 한 살 영아,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한 살 영아, 집에서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한 살 여자아이가 집 안에서 키우던 진돗개에게 물려 숨졌다.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아파트 거실에서 진돗개가 이 집에 사는 아이(1)의 목을 물었다. 진돗개는 피해자 가족이 거실에서 키웠...
    Date2017.10.11
    Read More
  9. 서울대 공대생들 “탈원전 반대, 이익없다”

    서울대 공대생들 “탈원전 반대, 이익없다” 10일 오후 8시 서울대 공과대학 36동 학생회실. 공대 소속 학과 학부 대표와 단과대 학생회장 등 학생회 대표들이 모였다.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 관련 공대 학생회 입장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회의 후 '문재...
    Date2017.10.11
    Read More
  10. 고의로 차에 부딪히는 손목치기 보험사기 주의

    고의로 차에 부딪히는 손목치기 보험사기 주의 천천히 가는 차에 고의로 부딪힌 뒤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이른바 손목치기 사기범들이 금융감독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5백 건이 넘는 사고를 내고 타낸 보험금이 4억 4천만 원이나 된다. 서행하는 차량의 사이...
    Date2017.10.11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77 178 179 180 181 ... 965 Next
/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