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추경’ 22일 처리 또 물건너 가나?

posted Aug 1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추경’ 22일 처리 또 물건너 가나?

 

여야가 18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 이른바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다. 야당은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였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청와대 경제수석이던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등 이른바 최··택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구했지만, 여당인 새누리당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여파로 국회 예산결사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도 이틀째 중단되는 등 파행을 거듭했다.


wkfg.jpg

 

청문회 증인 채택과 추경안 심사를 연계한 야당은 여당의 입장 변화 없이는 중단된 예결위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인 반면 여당은 '()추경-()청문회'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은 상임위 차원의 '현안 청문회''국정감사형 청문회'혹은 '정치공세형 청문회'로 변질시키려고 한다""기재위와 정무위는 각각 소관부처와 기관의 관계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두 상임위가 중복적으로 증인을 채택하는 것은 곤란한 것이고 이것은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반하는 일"이라며 "'따로국밥 청문회'를 합의해놓고 어떻게 갑자기 '짬뽕 청문회'를 하자고 우길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책 결정 과정이 정당하고 떳떳하면 청문회를 못 나올 이유가 뭐냐"라며 "본인들이 직접 청문회를 나오겠다고 자임하고 나와, 당시 상황을 국민에게 소상히 보고해야 한다. 국회 일정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면서 뒤로 숨을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최경환(전 경제부총리안종범(청와대 경제수석홍기택(전 산업은행장), 이른바 '··택 트리오'가 나오지 않으면 그것은 청문회가 아니다. '앙꼬 빠진 찐빵'"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정무위 여야 간사는 회동을 갖고 증인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여당 간사인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은 회동 직후 "야당에서는 최경환·안종범·홍기택·강만수 4인에 대해 출석을 요구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그것을 못받는 것"이라며 "평행선이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김도읍 새누리당,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회동을 가졌지만 아무런 의견 접근도 이루지 못했다. 김 수석은 "3당 원내대표들께서 합의한 내용대로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야당은 추경 처리 날짜만 미루자고 이야기 한다""추경의 시급성을 아는데 자꾸 미루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여야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처리될지도 불투명해졌다.

 

이에대해 국민들은 여야 모두에게 분노와 짜증을 내고 있다. 한 시민은 그렇지 않아도 폭염에 누진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정권실세라고 해서 국민이 반드시 알아야할 사항에 갑질하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다면 청문회에 못나올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분노했고 또다른 시민은 청문회 증인은 증인이고 추경은 통과시켜야 할 것 아니냐?”며 야당도 질타했다. 시민들은 이 모든 것들이 국민에 대한 진정성이 없고 정략에만 치중하고 있는 지금의 여야 정치권의 수준 때문이다라며 정치권 모두에게 분노했다.


스포츠닷컴 편집국



  1. 검찰, 언론계 마당발 ‘박수환’ 구속-대우조선 사장 연임로비 혐의

    검찰, 언론계 마당발 ‘박수환’ 구속-대우조선 사장 연임로비 혐의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보대행업체 대표 박수환씨가 26일밤에 구속됐다. 이제 본격적으로 박수환씨의 정관계 언론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
    Date2016.08.28
    Read More
  2. 롯데맨 이인원 가는 길, 조문행렬…신동빈 회장 '눈물’

    롯데맨 이인원 가는 길, 조문행렬…신동빈 회장 '눈물’ ‘롯데맨’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의 가는 길에 롯데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아침 일찍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7분 임직원들과 서...
    Date2016.08.27
    Read More
  3. 추미애 의원, 제1야당 당수 되다

    추미애 의원, 제1야당 당수 되다 더불어민주당은 새 당 대표에 대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미애(서울 광진을) 의원이 27일 선출됐다. 60여년 민주당사(史)에서 대구·경북(TK) 출신 여성 당수가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천년민주당 시절인 2000년 경북 ...
    Date2016.08.27
    Read More
  4.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검찰소환 직전 의문의 죽음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검찰소환 직전 의문의 죽음 26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산책로 한 가로수에 롯데그룹 2인자이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인 이인원(69) 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넥타이와 스카프로 목을 매인채 숨져 있는 것을 운동 ...
    Date2016.08.26
    Read More
  5.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북한 외교관 탈북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북한 외교관 탈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북한 무역대표부 소속 외교관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에 이어 최근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지 소식통은 25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총영사관에 들어가 ...
    Date2016.08.26
    Read More
  6. 경남거제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시민들 “활어회, 어패류 등” 우려

    경남거제 두 번째 콜레라 환자 발생, 시민들 “활어회, 어패류" 등 우려 국내에서 15년만에 후진국 전염병인 콜레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 후 두번째 콜레라 환자가 나왔다. 두 환자 모두 경남 거제 지역에서 수산물을 섭취했던 사람으로, 콜레라가 지...
    Date2016.08.25
    Read More
  7. 우병우, 이석수 동시수사 공정성 우려돼

    우병우, 이석수 동시수사 공정성 우려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상대로 한 검찰의 동시 수사가 과연 공정할 수 있을 것인가? 많은 전문가들이 의문을 언급하고 있다. 이 수사에 착수한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도 수사...
    Date2016.08.24
    Read More
  8.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 안보상황 심각

    청와대, 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 안보상황 심각 북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위협 북한이 24일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해 성공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SLBM은 현재까지 북한이 진행한 4차례의 시험발사 중에서 ...
    Date2016.08.24
    Read More
  9. “이래서야 유치원 보낼 수 있나?“

    “이래서야 유치원 보낼 수 있나?“ 사회가 문제인가? 아니면 정신병자인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교사가 주삿바늘로 원생들을 학대한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황당, 천인공노할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예산경찰서는 23일 유치원 원생들을 주삿...
    Date2016.08.24
    Read More
  10. 누진제 개편 정부부처간 갈등 “‘부처 칸막이’, 복지부동 심각”

    누진제 개편 정부부처간 갈등 “‘부처 칸막이’, 복지부동 심각” 정부부처간 갈등이 폭염보다 더 덥다. 연일 찜통더위 속에 불거진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이 중앙부처 간 신경전으로 치닫고 있다. 전기요금 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누진제 후속대책이 시급한데 부처...
    Date2016.08.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50 251 252 253 254 ... 557 Next
/ 557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