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새민련 대표놓고 朴 vs 文 신경전 고조

posted Jan 27,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민련 대표놓고 朴 vs 文 신경전 고조

 

mbn_20141229181506991.jpeg

 

 

[류재복 대기자]

대권주자의 압도적 승리냐 경험과 연륜의 막판 뒤집기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서 '대세론'으로 문재인 후보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중반 이후 박지원 후보가 자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로 반격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지역별 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깜깜이 선거' 탓에 안갯속 판세만 거듭되며 상반된 예측만 난무하고 있다.

지난 26일 열린 서울지역 합동간담회에서 박 후보가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문재인대세론'에 일침을 가했다. 박 후보는 "좋은 소식을 들었다. 여론조사에서 박지원이 1등을 했다"며 "대의원 조사에서 제가 다른 후보들보다 약 20%포인트 앞섰다. 권리당원은 약 13%포인트 앞섰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한 말이다. 이 조사에서 박 후보가 대의원에서 51.5%, 권리당원에서 47.7%의 지지를 받아 각각 31.9%와 34.6%의 지지를 받은 문재인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대의원 985명ㆍ권리당원 1018명 대상(응답률 19.8%ㆍ7.5%)으로 ARS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비중이 대의원ㆍ권리당원이 75%이고 일반 여론조사가 25%라는 점에 따라 박 후보는 '당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내세운 것이다. 이에 대해 문 후보는 "당대표를 선출하는 데 국민의 지지 이상으로 더 중요한 기준은 없다"며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당의 간판이 돼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야 통합 대권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경쟁력으로 맞받아친 것이다. 실제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지난주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6.7%의 지지율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처럼 두 후보의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내에서 판세를 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한 중진급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48%의 지지를 받았던 후보의 저력이 쉽게 꺾이지는 않는다. 문재인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관건이 아니라 당대표가 된 뒤 자신의 측근들을 결단력있게 내침으로써 당 혁신 의지를 얼마나 보여주는가가 관건"이라고 현재 판세를 전했다. 반면 당대표 후보들과 합동순회경선에 나선 한 최고위원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중앙에서만 보면 문재인대세론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장에서는 분명 온도차가 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 정도"라고 말했다.



  1. 새민련 대표놓고 朴 vs 文 신경전 고조

    새민련 대표놓고 朴 vs 文 신경전 고조 [류재복 대기자] 대권주자의 압도적 승리냐 경험과 연륜의 막판 뒤집기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선거에서 '대세론'으로 문재인 후보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면 중반 이후 박지원 후보가 자신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Date2015.01.27
    Read More
  2. 새민연 전당대회 흥행 부진

    새민연 전당대회 흥행 부진 [류재복 대기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아래 전대)가 흥행 부진의 늪에 빠졌다. 후보 간의 경쟁이 감정싸움으로 격화되면서 국민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연말정산 파동 등 현안 ...
    Date2015.01.27
    Read More
  3. 靑 폭파 협박범 귀국행 결심

    靑 폭파 협박범 귀국행 결심 [류재복 대기자] 청와대 폭파 협박 피의자 강모씨(22)가 27일 귀국길에 오른 것은 아버지이자, 정의화 국회의장 전 보좌관(4급)인 A씨의 애끓는 설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
    Date2015.01.27
    Read More
  4. 당정, 보육교사 자격취득 국가고시 추진

    당정, 보육교사 자격취득 국가고시 추진 CCTV설치해야 어린이집 인가, 아동학대 신고포상금 2천만원 [류재복 대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최근 잇달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막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국가시험으...
    Date2015.01.27
    Read More
  5. 경찰, 포주보다 더한 공무원 적발

    경찰, 포주보다 더한 공무원 적발 [류재복 대기자] 30대 세무 공무원이 성매매 업소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를 핑계로 '성 노예 각서'를 작성,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국세청 세무 전...
    Date2015.01.27
    Read More
  6. 어린 아동이 장난감인가?

    어린 아동이 장난감인가?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번에는 “토끼귀” 체벌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도 아동 학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을 뿐 민간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전국 어린이집에서 일반적인 ...
    Date2015.01.27
    Read More
  7. No Image

    연말정산 후폭풍-카드사 정보 오류발생

    연말정산 후폭풍-카드사 정보 오류발생 연말정산과 관련해 카드사들이 연말정산 정보를 국세청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공제 항목을 잘못 분류했기 때문인데, 이는 현재 수작업으로 이...
    Date2015.01.27
    Read More
  8. 복지와 증세는 말장난 연결고리가 아니다<기획>

    복지와 증세는 말장난 연결고리가 아니다 <기획> 많은 정책, 조세 전문가들은 최근 연말정산 논란과 어린이집 폭행 사태는 ‘복지지출을 크게 늘린다’면서도 ‘증세는 없다’는 모순된 정책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 대...
    Date2015.01.27
    Read More
  9. 정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제출

    정부,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제출 정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 명의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이 후보자는 경제ㆍ치안 분야의 공직자로 재직하면서 경제발전과 민생...
    Date2015.01.27
    Read More
  10. 미신고 요양소서 장애인 굶어 죽어

    미신고 요양소서 장애인 굶어 죽어 [류재복 대기자] 2013년 7월 서울 송파구 마천동의 한 요양소에서 정신지체 3급 장애인 A씨가 숨졌다. 사인은 소식(小食)에 의한 영양결핍이었다.A씨는 그 해 6월 말께부터 제대로 앉지 못하고 밥을 삼키지도 못해 죽으로 연...
    Date2015.01.2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57 558 559 560 561 ... 965 Next
/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