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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號, 이구아수 폭포 옆에서 '월드컵 담금질'>

posted Nov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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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NFC에서 훈련하고 있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연합뉴스DB>>

 

내년 1월 13일 브라질·미국 전지훈련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홍명보호(號)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이구아수 폭포를 바라보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의 꿈을 담금질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9일 "축구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브라질 파라나주의 포즈 도 이구아수시의 버번 이구아수 호텔을 베이스캠프로 삼아 대회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며 "내년 1월 전지훈련 때 최종 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구아수 폭포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포즈 도 이구아수시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치안이 좋고 숙박시설이 양호해 대표팀이 훈련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또 훈련장이 차량으로 6분밖에 걸리지 않고 교통 체증도 없어 이동에도 편리하다.

 

대한축구협회는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기간 내내 머물며 훈련과 숙식을 해결할 베이스캠프를 선정하면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와 비슷한 곳'을 우선 조건을 내세웠다. 파주NFC처럼 조용하고 번잡하지 않아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중점적으로 찾았다.

 

축구협회는 2월 직원을 브라질로 파견해 FIFA가 추천한 50군데 베이스캠프 후

보지 가운데 5∼6곳을 먼저 돌아봤고, 10월에는 추가로 15군데의 후보지가 나오면서 김태영 코치가 동행해 2차 답사를 펼쳤다.

 

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 후보지 1∼3순위를 홍명보 감독에게 추천했고, 홍 감독은 1순위로 추천한 이구아수 지역을 선택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호텔 1동을 전부 대표팀이 사용할 수 있고 출입구도 따로 만들어 보안이 우수하다"며 "훈련장 옆에 체육관과 라커룸도 있어서 실내 운동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명보호는 내년 1월 브라질·미국 전지훈련(1월 13∼21일 브라질·1월 21∼2월1일 미국)에서 브라질에 머무는 동안 베이스캠프인 버번 이구아수 호텔에 여장을 풀기로 했다.

 

특히 미리 베이스캠프를 경험하며 월드컵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투쟁심을 끌어올리겠다는 홍명보 감독의 의중도 숨어 있다.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해 K리그·J리그(일본)·C리그(중국) 선수만 참가하는 만큼 이번 전지훈련은 국내 및 아시아파 선수들의 '옥석 가리기'가 주된 목표다.

 

대부분 선수가 12월에 경기가 없어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만큼 홍 감독은 브라질 전지훈련 기간에 체력 훈련 위주로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어 대표팀은 내년 1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 2월1일(예정)까지 2차 전지훈련을 펼친다.

 

2차 전지훈련 동안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데 현재 1월 30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멕시코 평가전만 확정됐고, 나머지 경기는 조율 중이라는 게 축구협회의 설명이다.

 

horn9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9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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