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은 14일 시마네(島根)현이 22일 주최하는 '다케시마(竹島·독도 일본명)의 날' 행사에 가메오카 요시타미(龜岡偉民)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야마모토 영토 담당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법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다케시마가) 일본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종합적인 판단으로 정무관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데 대해서는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변했다.

아베 정부는 작년 다케시마의 날 행사 때도 내각부 정무관을 정부 대표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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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14 10: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