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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직장인 72% 전공 불만족, 다시 대학생 된다면 “취업 잘 되는 학과 선택”

posted Feb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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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종사이버대학교, 대졸 직장인 396명 대상 설문 결과 72%, “다시 대학생 된다면 전공 바꾸고 싶어”
    - 응답자 중 60%,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취업 잘 되는 실무 중심 학과 선택할 것”
    - 응답자 84%,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상경계열·공학계열 전공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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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으로 인해 취업이나 승진 등에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는지
(자료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대한민국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본인의 전공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www.sjcu.ac.kr)는 10일 대졸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대학시절 전공 선택과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시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전공을 바꿀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72%(284명)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공으로 인해 취업이나 승진 등에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64%(255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본인의 대학시절 전공에 대해 크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어떤 학과를 선택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239명)가 ‘취업이 잘 되는 실무 중심 학과’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동아리, 소모임, 학회 등의 활동이 활발한 학과’ 26%(101명), ‘학과생끼리 단합이 잘 되는 학과’ 6%(24명) 순이었다.

또, 다시 대학에 입학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전공계열을 선택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상경계열’이 43%(172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공학계열’이 41%(163명)로 조사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자연계열’을 선택한 사람은 6%(22명), ‘인문계열’을 선택한 사람은 4%(16명)에 그쳤다.

이는 취업난이 점차 심화되면서 대학 전공을 선택할 때에도 취업과의 연계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최근 취업 시장에서 기업들이 특정 전공자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현상이 현 직장인들에게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학시절로 돌아간다면 다시 꼭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1%(203명)가 ‘후회없이 놀기’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교환학생, 어학연수 등 해외 연수 가기’라고 응답한 사람도 32%(128명)나 됐으며, ‘멋진 이성과의 캠퍼스 연애’ 10%(38명), ‘학업에 열중해 장학금 받기’ 5%(19명)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 윤남수 교수는 “오랜 경기불황과 그에 따른 취업난 속에 많은 대졸자들이 자신의 전공과는 무관한 분야에 취직한다거나, 자신의 진로희망과는 상관없이 수능점수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다 보니 전공 선택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며 “이에 최근에는 이직과 승진을 위해 새로운 전공분야의 학위를 취득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대학교 재입학률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www.newssports25.com
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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